암보험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때 치료비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진단 이후 몇 개월 동안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이 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치료와 회복이 이어지는 동안 월세나 대출, 교육비, 생활비는 그대로 발생하기 때문에 암진단비를 소득공백 대비 자금으로 활용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.
이런 관점에서는 막연히 큰 진단비를 준비하기보다 자신의 월 고정지출을 먼저 계산해보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. 예를 들어 6개월이나 1년 정도 일을 쉬었을 때 필요한 생활비가 얼마인지 계산하면 적정 진단비 규모를 정하기 쉬워집니다.
암진단비보험을 살펴볼 때도 일반암과 유사암의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비 목적에 맞는 수준인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. 기존 보험이 있다면 현재 진단비와 합산해 부족한 부분만 추가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.
보험료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고 싶다면 암보험비교를 통해 납입기간과 만기, 진단비를 동일하게 맞춰볼 수 있습니다. 한 상품은 월 보험료가 낮지만 보장만기가 짧고, 다른 상품은 보험료가 조금 높아도 장기보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.
치료비 특약과 진단비의 역할은 따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. 진단비는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반면 치료비는 약관에서 정한 치료를 받아야 지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